강화도 귀농이야기

안전성이 검증된 친환경 강화섬쌀! 안심하고 드세요.

강화신한 2015. 11. 25. 10:29

최신 정밀기기 보강, 깨끗하고 안전한 강화농산물의 이미지 강화

최신 정밀기기 보강, 깨끗하고 안전한 강화농산물의 이미지 강화

안전성이 검증된 친환경 강화섬쌀! 안심하고 드세요.

무료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올해 농가부담액 약 1억 3천만원 절감 기대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깨끗하고 안전한 강화 농산물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관내 농가에게 잔류농약 분석을 무료로 실시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강화군은 올해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벼농사 풍작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인증 농가들은 안전한 강화섬쌀을 생산하고자 하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강화군의 친환경 쌀 생산 농가들은 벼를 수확하면 판매 전에 농가별, 재배지별로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하여 안전성을 검증한 후에 출하한다. 강화군 친환경 쌀의 상당량은 인천 지역 학교 급식으로 납품이 되는데 잔류농약 분석을 받지 않은 쌀은 납품이 불가능하다.

 

농업인이 외부기관에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할 경우 분석비가 최소 20~30만원이 들어 농가에게 큰 부담이다. 하지만 강화군에서는 관내 농가에게 무료로 분석을 해주고 있어 농가에서도 분석비 걱정 없이 안전성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군은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12건의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년에는 지금까지 403건의 분석을 의뢰받아 341건의 분석을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500여건의 분석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약 1억 3천만원의 분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신 정밀기기를 보강해 320종의 농약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친환경 농산물의 잔류농약 존재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화도 작목반 유윤규 회장은 “농가별로 잔류농약 분석을 하려면 거리가 먼 분석기관에 의뢰하는 과정도 번거로울 뿐 아니라 분석 비용이 고가라 농가에게는 큰 부담이다. 다행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분석을 해주고 있어 친환경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복 군수는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된 고품질 친환경 강화섬쌀이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이 검증되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강화섬쌀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