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귀농이야기

귀농이란

강화신한 2014. 9. 16. 19:07

 

귀농이란

 

① 다른 하던 사람 농사 지으려고 시골 돌아 

② 다른 직업 갖고 있다가 농사 지으려고 시골 돌아가다 

 

 

귀농하기 전에 참고해야 할 점


 

1. 초보자라면 땅을 적당히 임대해서 주말 농장 취미삼아 배추, 콩 등 기초작물들을 수확해보는 것을 추천. 이걸로 농사일이 적성에 맞는지 막연히 환상에 근거해 귀농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가진단이 가능.


 

2. 귀농학교 등 관련 단체들의 교육들이 널리고 널렸으니 준비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관련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책들도 꽤 많으니 찾으려고만 한다면 정보는 널리고 널렸다는 것.


 

3. 귀농 즉 귀촌이 꼭 농사를 지을 필요는 없다는 것. 시골 내려가서도 농사 말고 다른 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기왕이면 도시에서 쌓아올린 기술, 노하우, 자본을 최대한 활용해볼 방법을 찾아볼 것.


 

4. 어떤 지역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해서 먹고 살지 여부가 훨씬 중요함을 인지할 것. 보통 전라도를 갈까? 경상도를 갈까? 어디가 경관이 좋다더라? 식으로 환상적인 전원생활에 근거한 막연한 생각으로 땅을 고르기 일쑤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귀농 혹은 귀촌을 해도 먹고 살 걱정은 해야 한다는 것.


 

5. 냉엄한 생활비의 현실. 사실상 지방 소도시의 필수품 자동차 유지비, 통신비, 전기비, 냉난방비에 대한 꼼꼼한 계산이 필요. 반면 외식할 일도 없고, 지름신 영접할 일이 많지 않으니 대신 일상 생활비 및 식비는 도시보다 줄어드니 참고할 것. 몇몇 귀농 후기를 보면 텃밭 딸린 집이 있다는 전제하에 2011년 기준으로 1년에 500만원이면 생활은 가능하다고 함. 난방과 관련해 보일러는 닥치고 가성비 킹왕짱 연탄 보일러 쓸 것.


 

6. 그리고 귀농을 할 때 반드시 굴러갈수 있는 차라도 있어야 한다. 대중교통이 대도시 특히 서울과 비교해서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매우 불편하다. 이것은 농어촌버스항목을 참고해서 보면 그이유를 대략 알수 있다.


 

7.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지자체(시군)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한다면 가급적 농기계를 사지 말고 빌려서 쓸 것. 농기계 값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