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화분으로 꾸미는 치유의 공간, 실내정원 | |
2015-07-20 | |
2007년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미국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라따뚜이에서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인 시궁창 쥐 ‘레미’가 파리 시내 최고 레스토랑의 쉐프로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소박한 요리 천재 구스토의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라는 도전적인 명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물에 대한 기본 정보와 관리방법에 대해 조금만 알면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 누구나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진리를 믿고 도전해보자. - 분재용 파종기(이하 플랜터)를 준비한다. 사진에는 120x40x40cm(길이x폭x높이) 규모의 나무 재질의 플랜터를 사용하였다. 크기는 공간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키가 1m 이상인 식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플랜터의 높이는 최소 40cm는 되어야 한다. - 배수층 처리를 해준다. 최근 실내정원용 플랜터는 일반 화분에서처럼 화기 밑에 배수구가 별도로 없는 것이 많으므로 배수층을 반드시 처리해서 뿌리 부분이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한다. - 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재질의 천으로 배수층 위를 마무리해준다. - 깨끗하게 소독해 배수가 잘 되는 재질의 흙인 펄라이트 등이 섞여 있는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여 용기의 80~90%를 채운다. - 심기 전에 제일 큰 식물체를 오른쪽이나 왼쪽 끝 부분에 배치해 보고, 그 다음으로 키 큰 식물체를 반대편 가운데에 배치해본다. 키 큰 식물체 앞면에 덩어리 느낌을 주는 중간 키 식물체를 배치하되 중간에 강조할 수 있는 잎색이나 꽃색을 가진 재료를 배치하여 단조로움을 피하고 변화를 준다. - 큰 플랜터인 경우 돌 등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주면 단조로움을 피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식물배치가 끝나면 큰 식물부터 심어 본다. - 화분에서 식물을 꺼낼 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되도록 식물이 심겨져 있었던 흙이 많이 붙어 있는 상태로 옮긴다 . - 플랜터의 새 흙에 자리 잡을 때도 뿌리 부분이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가락으로 약간 누른다는 기분으로 식물을 고정해 옮겨심는다. - 마사토로 표면을 덮어주면 평상시 흙먼지가 날리지 않고 깔끔하게 뒷마무리가 된다. - 표면에 이끼처리를 해주면 자연감이 더해지고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 심기가 완성되면 물뿌리개 등으로 충분한 물을 공급해 준다. - 실내정원에 많이 사용하는 실내 관엽식물종은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환기의 정도나 광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배수구가 없는 실내정원의 경우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식물이 오래가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린매거진 2015년 07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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