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물이 실내 공기 질(質) 높인다 | |
2015-08-24 | |
현대인의 일상생활 중 80~90%가 실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실내 환경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실내 환경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공기의 질’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졌다. 식물이 공기정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뒤로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졌다. 또한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우면 직원들의 건강자각증상이 호전되고 업무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내 관엽식물은 공기정화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온·습도 조절, 심리적 평안함과 정서적 안정감, 미적·조경적 가치 등 부가적인 효과도 제공한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내 관엽식물 중에는 열대지역과 아열대 지역에서 도입된 종이 많다. 하지만 실내정원이 조성되는 장소는 일반적으로 조도(빛의 밝기)가 낮으며, 발코니는 겨울철 온도가 낮아 열대관엽식물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열대관엽식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내 환경에 적함한 산호수, 자금우, 백량금 등의 음지식물 활용에 대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소비자들도 실내조경공간에서 도입식물보다 자생식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자생식물을 실내조경에 활용하면 장식적 가치와 실내공기질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내조경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자생식물로는 동백나무, 후피향나무, 굴거리,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측백나무, 향나무, 까마귀쪽나무, 팔손이, 백량금, 산호수, 자금우, 식나무, 돈나무, 털머위, 맥문동, 소엽맥문동, 맥문아재비, 석창포, 봉의꼬리, 도깨비고비, 마삭줄, 송악 등 상록성 식물 27종이 있다. 건조한 실내에 촉촉함을 더하려면 돈나무, 다정큼나무, 만병초, 산호수, 자금우, 호랑가시나무, 봉의꼬리, 상록넉줄고사리 등을 활용하면 좋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에는 남천, 백량금, 마삭줄, 고비·부처손·넉줄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류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식물의 종류마다 생육에 알맞은 적절한 광도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내조건에 알맞은 식물을 선택하거나 생육에 적합한 실내조건을 맞춰야 한다.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생식물의 관리조건을 소개한다 .
광요구 500lux 이상에서 잘 자람
광요구 100lux 이상에서 자라며 음지, 양지 가리지 않음
광요구 100lux 이상에서 자람
<그린매거진 2015년 08월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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